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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출연금지 명단, KBS처럼 블랙리스트 존재?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7.20 1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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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BC가 24명의 출연금지자 명단이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MBC는 지난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출연제한심의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총 24명의 출연 금지를 확정했다.

정명현(본드 흡입 및 절도), 이경영(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김준원, 박선주, 스티븐김, 주지훈, 예학영, 윤설희, 오광록, 정재진, 김지훈(이상 마약류관리법 위반), 나한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이 MBC에 출연할 수 없다.

지난 1일에는 강병규(상습도박), 곽한구(차량 절도), 이상민(도박장 개설)이 추가로 출연금지자 명단에 포함됐다.

MBC 관계자는 "위법 행위를 한 연예인에 대한 조치는 지상파 방송사 간 처분 수위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각 방송사 별로 특정 사고를 유발한 인물에 대한 제재 수위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MBC가 확보하고 있는 출연금지자 명단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블랙리스트'와는 다르다.

법을 어기거나 심각한 비도덕적 행위를 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한 KBS의 출연규제자 명단과 비슷한 수준이다.

KBS 출연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은 김미화와 김제동 등은 MBC에서 고정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최홍미 심의평가부장은 "MBC에 블랙리스트는 없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들의 방송 출연을 제한하는 것은 블랙리스트와는 다른 의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