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0일 하나금융(086790)에 대해 대출성장에 따라 순이자이익은 증가하고 판관비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9.9% 감소한 1808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약 1020억원에 달하는 추가 충당금 요인 때문으로 이를 감안하면 경상 순이익은 약 2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대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추가 충당금(372억원), 연대보증인 요건 강화에 따른 충당금(435억원), 예상손실률을 감안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21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최 애널리스트는 “카드를 포함한 그룹 순이자마진이 2.26%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에 그쳐 타은행보다 선방했고, 비경상요인을 제외한 부실채권(NPL) 순증액도 약 2200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효과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2분기 수준을 크게 웃돌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대출성장에 따라 순이자이익은 증가하고 판관비는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에 따른 추가 충당금 요인이 소멸되면 3분기 대손상각비가 2분기 수준을 크게 하회하면서 3분기 순이익은 3000억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