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건설업계가 수주 불황을 타계하고 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는 공공공사 발주 물량 급감, 민간 주택사업 및 해외 건설공사 수주 부진에 따라 건설사들의 수주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
실제로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하반기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및 국내 수주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김중겸 사장과 사업본부 본부장, 지사장, 프로젝트 담당자 등이 참석해 2010년 사업목표를 점검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전영업 강화 및 발주 예정 프로젝트 파악을 위한 관계사들과의 접촉 확대를 강화하고, 국내 역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건설 역시 수주에 큰 공을 세운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사내 제도를 마련했다.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해서 내부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 수주를 이루겠다는 의미다.
극동건설은 6월부터 충무로 극동빌딩 9층에 워룸(War Room)을 신설하고 매주 비상수주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이사와 본부장급 이상 참석하는 회의에 수주종합현황판을 설치, 각 사업부별 수주현황 및 수주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송인회 회장과 윤춘호 사장은 매주 회의에 참석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현황은 물론 각 사업본부에서 수집한 수주 정보 등을 직접 챙기고 있는 상황. 회사 관계자는 “여러 현안을 한눈에 파악하고 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워룸을 신설했다”며 “회의를 통해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수주 정보를 사업부 전체가 공유할 수 있어 본부간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