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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JLPGA투어 한국선수 통산 100승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7.19 10: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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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JLPGA투어 2010시즌 18번째 대회인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9000만엔, 우승상금 1620만엔)'에서 안선주(23) 선수가 이지희(31) 선수를 연장 접전 끝에 누르고 투어통산 2승, 한국 선수로는 영광의 100승을 거뒀다.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토메이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안선주 선수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선두 임은아(27) 선수에게 4타 뒤진 채 경기를 마쳤다.

안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 3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2라운드까지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에 올랐던 이 선수도 대회 최종일 4타를 줄이며 안선주와 동타를 이뤘다.

한국 선수들끼리 맞대결을 펼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했다. 연장 2번째 홀에서 안선주가 6미터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반면 이지희는 그보다 짧았던 4.5미터짜리 버디 퍼트를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안 선수는 JLPGA투어 2010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우승 이후 4개월 11일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안 선수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이 일본으로 진출한 지난 1983년 이후 약 27년여 만에 통산 100승째를 거뒀다. 지난 1985년 '살아있는 전설' 구옥희(54)가 '기분 레이디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이 JLPGA투어에서의 우리나라 선수 첫 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