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글로벌 유동성 제한…금리인상 수혜주에 ‘관심’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7.19 07:40: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금리인상 이후 외국인 매매와 달러 캐리 가능성이 줄어든 상황에서 금리인상과 경기선행지수 턴어라운드를 노린 포트폴리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 중국 등 이머징 국가의 선행적 경기지표와 유럽과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이 제한된 상황에서 유동성 장세 또는 캐리자금의 국내 유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선진국과 신흥국을 기준으로 글로벌 자산을 살펴보면 주식형은 연초대비 미국이 213억 달러 감소, 유럽도 지속적인 자금 이탈이 발생한 반면 이머징 마켓으로는 158억 달러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각각 6억달러, 14억달러의 주식자금이 유입됐으며, 한국의 경우 주식 과 채권으로 자금이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등 글로벌 유동성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19일 “시장의 변동성은 줄어들었지만 유럽지역의 CDS(신용디폴트스왑) 프리미엄이 여전히 높고, 외환 변동성도 높은 상태여서 위험 자산으로의 자금유입은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글로벌 캐리자금의 움직임에 대해 유로존 긴축과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디레버리징이 진행되고 있어 캐리자금 대출 혹은 선진국 거주자의 해외자산 투자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PIIGS 문제 등 투자 대상 국가의 환율변동성을 단기간에 확대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남아 있어 글로벌 캐리트레이드의 활성화를 논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금리인상과 경기선행지수 턴어라운드를 노린 포트폴리오 전환이 필요하다”며 “금리인상 사이클 및 경기선행지수 턴어라운드의 트로이카주인 은행, 증권주와 인플레이션 수혜주인 화학 등 소재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