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우조선해양, 해저 파이프설치 작업선 수주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7.18 21:30: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6일 네덜란드 히레마(Heerema Offshore Services B.V.)로부터 해저 파이프설치 작업선(Pipe-laying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선주와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2012년 말 인도될 계획이다.

수주 선박은 길이 215미터, 폭 46미터에 자체무게만 3만2000톤에 달하는 파이프설치 작업선으로 4000톤 용량의 크레인과 대형 파이프 권취기(Reel) 등을 탑재해 최대 3000미터의 심해까지 파이프 설치 작업이 가능하다.

또 최대 14노트(시속 26km) 속력으로 스스로 운항이 가능하며, 7개 추진장치(Thruster)를 이용한 자동위치제어 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 : DPS), 유사시 빠른 대피와 복귀를 위한 위치회복 윈치 시스템(Abandonment & Recovery Winch System) 등 첨단 기술을 적용된다.

특히 이번에 발주한 히레마는 해양 구조물 설치 및 해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로 수주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에도 대우조선해양에 바지선 1척을 발주하면서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는 등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29척 일반 상선과 4기 해양 제품을 수주했다. 또 현재 대형 수주 프로젝트가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우조선해양은 추가 수주를 통해 이달 말까지 총 60억 달러 수주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