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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GE와 원전용 발전설비 개발 MOU 체결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7.18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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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16일(현지시각) 미국 GE와 함께 차세대 원전용 발전설비 공동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한국형 원전 모델인 APR+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갈 1560MW급 대용량 증기터빈 발전기를 공동개발하게 된다. APR+는 국내 독자개발한 제3세대 신형원전 모델인 APR1400의 후속모델로 용량과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한국형 원전 모델이다. 양사는 오는 2012년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2015년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축적된 두산중공업의 발전설비 제작능력 및 공급경험과, 터빈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GE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차세대 발전설비 개발에서 한 발 앞서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발전설비 분야에서 양 사 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및 화력발전소에 공급될 터빈 발전기의 최신 기술 및 모델 개발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GE 화력발전설비 폴 브라우닝(Paul Browning) 총괄부사장은 “향후 세계 차세대 원전 및 화력발전 시장에 GE와 두산이 개발한 친환경 고효율 발전설비를 공급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과 GE는 지난 1976년 이래 발전설비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최근에는 신고리 3,4호기에 들어갈 1455MW급 원자력 증기터빈 발전기를 수주해 제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