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남 일대에 초등학생 유괴사건이 있을 뻔 해 학부모들은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 강남 일대 초등학교에서 회색 그랜저를 몰고 다니는 한 남성이 초등학생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유괴하려 했다. 다행히 학생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모두 미수에 그쳤지만 학부모들은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근 서초구 잠원동 인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4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1명과 남학생 3명을 유괴하려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이 6월 초부터 7월 초까지 잠원동, 방배동 일대를 돌며 오후 3~6시에 아이들을 유인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해당 지역 잠복에도 나섰다.
경찰은 "학생들이 지목한 종류의 차량 모두를 조회해 봤지만 아직 용의선상에 오른 차량은 없다"며 "대포차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