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안,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

김선덕 기자 기자  2010.07.16 14:26: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증도와 임자도를 비롯한 여러 섬들을 돌아다니며 빈민구제와 선교에 힘쓴 '섬 선교의 어머니' 문준경(1891~1950) 전도사의 삶과 정신을 기념하는 순교기념관이 건립된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원팔연목사)는 문 전도사의 순교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8월 착공을 예정으로 16일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순교기념관은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 전도사의 전도 활동과 순교 상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묵상공원과 수련시설 등이 마련된다.

신안군은 문순득, 김대중 전대통령, 김이수, 이세돌 등 지역출신 역사문화 인물에 대한 영상물제작, 기념시설 조성, 여행상품, 문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선양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문준경 전도사는 1891년 암태면 수곡리에서 태어나 증도로 출가한 이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기의 혼란 속에서 선교 활동을 전개하다 1950년 증도면 증동리 해변에서 순교했다.

현재 순교지 일대는 기념비와 묘역이 조성됐으며 2009년 신안군 향토기념물 제2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