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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외국계 증권사 잇단 '매도' 의견 '급락'

반도체 업황 둔화도 하락 부추겨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7.16 10: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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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업황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닉스는 16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일보다 4.77 % 내린  2만3950 원에 거래중으로 이틀새 7%넘게 빠졌다.

하락 이유로는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인 리포트가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이날 "하이닉스의 실적은 이미 정점을 지났다"며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도이치증권 또한 하이닉스에 대해 "업황이 곧 정점을 지나 하강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가 2만2000원을 내놨다.

하이닉스를 최고의 추천주로 꼽던 국내증권사들도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하이닉스를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삼성증권 이남용 연구원은 실적하향에 대한 우려는 수요측면 보다는 공급측면이 지나치게 부각되고 있다"며 "수요측면을 고려할 경우 하이닉스는 내년 상반기 까지는 견조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채권단의 오버행 이슈가 당분간 주가의 발목을 지속적으로 잡을 수 있다"며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