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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환매…고점 높이면 ‘위험’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7.16 09: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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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국인의 매수세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전고점을 돌파하자 주식형펀드 환매압력이 높아지면서 투신권의 매도세가 크게 늘었다.

국내증시가 전고점을 돌파한 지난 14일 3755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이탈했으며, 이에 주식형펀드의 환매로 인한 수급부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수급 측면에서 볼 때, 현 지수대의 주식형펀드 자금 이탈이 수급 상 큰 부담이 되지 않지만 고점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경우 매물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SK증권은 전망했다.

SK증권 안정균 연구원은 “1700Pt대 구간에서 유입된 자금은 6조8000억원, 유출된 자금은 7조4000억원으로 매물 소화가 완료됐고, 금리인상에 따라 채권형펀드의 수익률 저하가 예상되면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들어 단기자금 대기처인 MMF나 안전자산인 정기예금으로 자금유입이 분화됨에 따라 최근 이탈한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Wrap이나 직접투자 등 다른 형태로 주식시장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 1800Pt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주식형펀드 자금이 지속적으로 이탈한다면 또다른 매물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