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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은행株, 2분기 실적 예상 밑돌 것”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7.16 08: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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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16일 은행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대우증권 구용욱 애널리스트는 “은행업종의 2분기 순이익이 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난 수준이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44.8% 감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순이익은 전망치인 2조8000억원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NIM)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데다 기업 구조조정 관련 충당금 적립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은행업종의 3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실적 시즌 이후 은행업종에 대한 단기적인 이익 개선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이번 정책 금리 인상으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경기적인 측면에서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시점이 이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선호종목으로 기업은행과 우리금융을 택했다. 견조한 실적 흐름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주가)을 고려할 때 기업은행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타 은행에 비해 2분기 실적이 양호하지만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하나금융지주를 관심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