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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취항 2주년, 역대 최고 실적

여름 성수기 등 하반기 실적 '기대'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7.15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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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는 취항 2주년을 맞아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여간의 사업 내용을 정리하고 향후 노선 확장 계획 등을 발표했다.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매출액 500여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등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58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진에어는 올해 약 140%의 영업수지를 개선했다. 매출액도 전년 상반기 대비 91% 성장세를 보였다.

진에어 안현석 영업지원팀장은 “올해 누적 실적 기준으로 4월에 이미 1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5월과 6월의 실적을 예상하기 이르다는 판단하에 실적에 대한 대외적인 노출을 자제하며 상반기 흑자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자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실적은 한성항공이 국내 최초로 저비용항공사 사업을 시작한 2004년 이래 근 6년만에 발표된 업계 내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진에어 측은 이와 같은 실적의 발판에 대해 ‘기존의 항공 업계 DNA를 과감히 뜯어 고쳐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체 예박·발권 시스템을 개발해 각종 수수료 비용 지출을 막았고, 직원들의 다직종 업무 수행(멀티테스킹)을 통해 직원 생산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또 IOSA 인증획득 등 안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정시율, 운항률 등을 업계 최고 수준 유지해 고객 신뢰 획득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 노선 취항 계획 발표

진에어는 지난 2일 국토해양부의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통해 한국-필리핀, 한국-마카오, 제주-상하이의 국제항공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진에어에 따르면 ‘한국-필리핀’의 운수권은 ‘인천-클락’으로 10월 말부터 야간 스케줄로 주 4회를 운항할 예정이며, ‘한국-마카오’의 운수권은 ‘인천-마카오’로 11말부터 역시 야간 스케줄로 주 4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상하이’의 운수권은 내년 초 운항을 목표로 구체적인 취항 시점을 조율 중이다.

△SAVe tHE AiR 친환경 캠페인 성과 발표

진에어는 동시에 지난 약 1년여간 펼쳐 온 환경 캠페인 SAVe tHE AiR를 통해 진행된 사회 공헌 활동도 소개했다.

SAVe tHE AiR 캠페인은 지난해 9월부터 진에어가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매월 유명 연예인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환경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으로 티셔츠를 제작하고 이를 판매해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을 UN산하 환경단체인 UNEP 한국위원회에 환경 운동 기금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동 캠페인으로 2000여벌 이상의 티셔츠를 판매하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취항 2주년을 맞아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 업계에 큰 터닝 포인트가 될만한 큰 실적을 남겼다”며 “저비용항공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 달성과 환경 캠페인 등에서 확인한 고객 사랑을 바탕으로 더 넓은 지역의 성공적인 국제선 취항 등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