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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블랙리스트, 성매매부터 도박까지-연예인 범법실태 충격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7.14 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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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호경 하양수 방송화면 캡쳐
[프라임경제] 지난 12일 KBS는 이상민, 곽한구, 강병규, 서세원, 나한일, 정욱, 청안, 전인권, 주지훈, 고호경, 오광록, 정재진, 윤설희, 예학영, 하양수, 김수연, 이경영, 송영창 등 18명의 연예인이 포함된 ‘출연금지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들 18인은 성매매에서부터 도박, 마약까지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 들이다.

이중 배우 송영창의 경우 지난 2006년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구속되었고 배우 이경영 역시 성추문으로 인해 출연을 금지 당했다.

또 가수 청안은 지난 2006년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의로 강도상해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특히 청안은 피해사실을 위장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폭행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서슴지 않아 충격을 준 바 있다.

윤설희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하거나 알선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으며 이와 함께 주지훈 역시 마약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가수 이상민은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징역 1년6월을 선고, 강병규 역시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곽한구는 외제차 절도가 이유다.

정재진의 경우 지난해 금지 약물인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모델 예학영은 대마초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또 정욱은 지난 2008년 다단계 사기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피해자에게 3억원을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아울러 서세원은 주가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 나한일은 100억원대 불법대출 혐의, 전인권·고호경·오광록·하양수·김수연은 금지 약물 복용 및 대마초 흡연 혐의로 출연금지 처분을 받았다.

한편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일반인의 방송출연을 규제할 수 있다는 자체적인 규범을 근거로 이들의 출연을 금지했을 뿐 ‘블랙리스트’는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