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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00억원대 부지 매각 ‘윈-윈’ 효과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7.14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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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차(003620)가 1000억원대 부지를 신세계(004170)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양사의 주가가 꿈틀대고 있다.

1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황은성 안성시장, 정용진 쌍용차 박태영 사장, 신세계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와 경기도청 간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대비 1.08% 오른 1만4000원에, 신세계는 1.86% 오른 5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부지 매각은 쌍용차의 안성 공도읍 연수원 용지 등이 포함된 출고장 부지로, 경기도가 직접 지원에 나서 급물살을 탔으며, 총 매각대금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그동안 신차개발 자금부족 등 어려움을 겪어온 쌍용차의 자금난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업계에서도 올 하반기 출시될 신차 ‘코란도C’의 개발자금으로 산업은행에 신청한 자금지원 요청이 수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토지 매각은 쌍용차에 희망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양해각서에 따르면 신세계는 약 2500억원을 투자해 안성 공도읍 진사리 일대 20만㎡부지에 대형 복합 쇼핑몰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