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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석주 메디톡스에 주목하라

실적+성장성+세계적 경쟁력 겸비 불구 현저히 저평가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7.14 08: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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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깊은 ‘경제적 해자’에 둘러 쌓인 기업
[프라임경제]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은 다른 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으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기업을 가리켜 ‘경제적 해자(Econonic moat)’라 일컬었다.

해자(垓子)라는 것은 고대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 성(城)주위를 깊게 파고 연못이나 호수를 만들어 적들의 침입으로 막는 기능을 했던 것인데 버핏 답게 여기에 비유한 멋진 조어가 바로가 ‘경제적 해자’인 것이다.

실적과 성장성에 세계적 경쟁력 까지 겸비해 넓고 깊은 경제적 해자에 둘러쌓인 기업, 그러나 아직까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주가 바로 ‘메디톡스(086900)’다

메디톡스의 주력 상품은 ‘보툴리눔 톡신’ 제재 완제품 ‘메디톡신(Meditoxin)’이다.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이란 주로 상한 통조림에서 생기는 박테리아가 만든 독소를 말한다. 대중들에게는 흔희 '보톡스(Botox)'란 브랜드로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

보톡스는 신경과 근육 질환 및 주름 제거 등에 사용하는 미국 제약회사 엘러간(Allergan Inc.)의 근육 수축 주사제의 상표명으로,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을 정제하여 만든다.

엘러간은 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세계 최초로 보톡스라는 상표로 상품화하였으며, 미국 및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질환 치료 및 미용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엘러간은 보톡스를 1989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으로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고 우리나라에는 1996년 처음으로 수입되었다.

처음에는 사시 교정, 안면경련, 안검경련, 뇌성마비 등 근육, 신경질환 치료에 쓰여 졌던 것이 1990년대에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들이 보톡스로 치료한 환자들의 눈가에 주름이 없어지는 것을 발견하면서 미용 목적에도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엘러간사의 시가총액은 무려 180억 달러 수준이고 GSK 등 세계 최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m&a설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일반적으로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에 대한 원천기술을 세계 4번째로 보유하고 제품을 만들어 내는 국내 상장기업이 바로 메디톡스 이다.

보톨리눔 제제는 세균전에 쓰일 정도로 치명적인 맹독성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전세계에서 5~6곳 정도에 불과하다.

여기에 메디톡신에서 생산하는 메디톡신은 보톡스 판매가의 70%수준의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이미 제품출시 1년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고 세계시장에서도 그 진가 발휘하고 있다.

그것은 일본, 태국 등 약 2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현재 진출한 국가 이외에 추가로 약 20개국에 진출하기 위해 제품등록 등의 준비를 진행중이라는 사실에서 잘 나타난다.

올해 브라질에서 90만달러를 수출목표로 하고, 전체 해외 수출 목표를 약 1200만달러로 계획되어 있다.

엘러간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83%임을 감안하면 메디톡신의 글로벌 마켓에서의 성장동력은 매우 풍부한 셈인 것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72억에 영업이익이 88억으로 영업이익률이 무려 51%로  상장사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고 금년도는 매출액 230억에 영업익 120억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금년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한 PER은 10수준으로 바이오 기업의 평균 PER이 50수준을 상회하고 세계 최대의 경쟁사인 엘러간의 PER이 25 수준임을 감안하면 현저하게 저평가된 상태임에는 틀림없다.

<제공 =증권대학 김동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