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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류시장 함박웃음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7.14 08: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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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수입 위스키 시장에 웃음꽃이 피었다. 대표적인 곳은 트렌드 주를 겨냥하는 술들인 싱글몰트 위스키와 더위가 일찍 찾아 오면서 칵테일을 만드는데 베이스가 되는 보드카의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서도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아메리칸 위스키도 전년 도에 비해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스카치 위스키의 경우 페르노리카와 임페리얼의 상승 그리고 디아지오와 윈저의 하락이 2010년 상반기 주류시장의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스카이 위스키 브랜드 중에서는 임페리얼과 킹덤 브랜드가 웃은 반면에 인저, 스카치블루, 발렌타인 제품이 약간의 하락세를 기록하였으며, 싱글몰트 위스키 중에서는 맥캘란을 비롯해 싱글톤, 글렌리벳 등의 제품 등이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글렌피딕과 글렌모렌지는 전년 보다 판매량이 약간은 줄은 상태.

스카치 위스키 시장은 전체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상반기 동안은 약 1.4% 정도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달이 월드컵 등으로 위스키 업계에서는 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제품을 월드컵 시즌에 맞게 발 빠르게 내놓은 것을 비롯한 것과 함께 싱글몰트 위스키 업체들은 상반기에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더위가 찾아온 비 시즌엔 레서피 마케팅을 통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바나 혹은 바텐더들에게 관련 레서피를 알려주는 활동을 통한 색다르게 즐기는 여름철 싱글몰트 위스키 알리기에 앞장서 온 상태이다.

디아지오 코리아의 윈저는 전년 보다 약 8% 조금 넘는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에 스카치 위스키 업계의 대표적인 라이벌인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경우는 전년보다 8% 가까운 시장 성장율을 기록 올 한해 두 업계간의 치열한 다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이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의 라이벌 다툼 속에서 그 뒤를 잇고 있는 롯데칠성의 스카치 블루는 12%가 조금 넘는 하락세를 발렌타인은 2.3%가 줄은 반면 업계 5위의 킹덤은 전년 상반기 보다 2.7%의 성장율을 기록해 브랜드 별로 울고 웃는 것에 차이가 나타났다.

이에 반해 싱글몰트 위스키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주종 중에 하나로 수입되고 있는 주류 브랜드 중에서 2007년 이후부터 지속적인 성장만을 기록하고 있는 주류 카테고리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한 독특하면서도 트렌디한 술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에는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

몇 년 전부터인가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중심 세대가 30-50대의 남성들이 주 고객이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20대 중후반의 남녀들도 쉽게 위스키를 즐기는 풍토가 마련된 것도 수입 위스키들의 판매량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나 위스키를 주로 판매하던 단란주점이 아닌 청담동을 비롯한 주요 판매처들이 토킹 바를 기본으로 호텔 바 등에서도 잔술로 위스키들을 판매하고 있기에 가격적인 부담이나 혹은 남자만이 즐길 수 있는 위스키들도 이제는 점차 여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마련되면서부터 싱글몰트 위스키 및 보드카 등의 소비량 변화에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도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전년도에 비해 약 8% 가량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2009년 상반기에 22,602케이스에서 2010년 상반기에는 24,371케이스를 판매해 전년보다 1,769케이스의 판매량이 증가하였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이와 같은 상승세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온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면 전세계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 전체 시장에서 7% 정도 되는것으로 보아 국내에서 1-2%에 머물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서 맥캘란의 지속성장과 새로운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맥캘란의 성장세는 멈춤이 없다. 전년 보다 12.3%가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이전까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발베니는 전년 보다 무려 38.5%가 증가해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중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수입 되면서 소비자들도 다양한 것을 찾으려는 소비추세가 늘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국내 보드카 시장도 점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보드카 시장의 No.1 브랜드인 앱솔루트는 올해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함께 전년 보다 4,000 케이스 이상 성장 중에 있으며, 그 외 코맨더와 스미노프 위스키들도 국내에 불고 있는 칵테일 레서피 바람과 함께 전년도 같은 시기에 비해 200에서 800케이스가 증가했다. 아메리칸 위스키는 전체적으로는 1.6%가 전년 보다 증가했다.

국내 주류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 일고 있는 다양한 레서피 마케팅과 소비자들도 색다르게 즐기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칵테일 형태의 술들과 트렌디한 술들인 싱글몰트 위스키와 보드카 등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거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술들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느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판매되던 브랜디 위스키들의 판매량은 지속 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해 앞으로 위스키 시장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