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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우리금융, 충당금 증가로 목표주가↓”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7.14 08: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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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2010년 순이익 감소에 따른 ROE(자기자본이익률) 하향조정과 PF대출 부실 우려감에 따른 이익의 가시성이 떨어짐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을 233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기업구조조정 및 PF부실화에 따른 충당금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금융의 대손비용이 전분기 대비 49.6% 증가한 882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기업구조조정 및 PF대출에 대한 충당금 부담과 경남은행 PF사고 1100억원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PF대출 우려감이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을 고려한다면 다른 상장은행 보다 우리은행이 높은 PF대출을 떠안고 있기 때문에 충당금 부담은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 중순 이후 예정되어 있는 우리금융 민영화 발표가 구체적인 매각방안(매각방법 및 시기 등)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단기적인 M&A(인수·합병) 모멘텀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