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월드컵 특수에 이어 초복이 다가오면서 닭 인기가 치솟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아공 월드컵이 열린 6월 한 달 동안 신세계 이마트의 닭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에서도 월드컵이 시작된 지난 6월11일부터 한국팀의 경기가 끝난 26일까지 닭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닭 열풍이 오는 19일 초복을 맞아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초복은 주말을 앞에 두고 있어 예년에 비해 닭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에서는 작년 초복 때보다 판매물량을 30만 마리 늘려 닭 100만 마리를 확보했다. 또한 녹두삼계탕 등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상품도 15만 마리 준비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삼계탕용 닭 판매물량을 작년대비 60%늘린 55만 마리를 준비했다.
닭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지난 5월 4300원하던 생닭(500g)이 6월 4600원으로, 7월에는 4950원으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