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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세종시·원자력… 반가운 건설주 호재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7.13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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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9일에 발표된 금융당국의 금리인상으로 전날 내림세를 기록했던 건설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은 세종시 원안시행 확정과 필리핀 원전 수출 기대감으로 관련 테마주들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리인상…단기적인 영향에 그쳐

금융당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전날 내림세를 보였던 주요 건설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코스피시장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1.71% 상승한 178.95를 기록한 가운데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3.70%오른 6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건설 역시 전날보다 1.58% 상승한 5만7700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GS건설(2.16%), 현대산업(1.35%), 대우건설(1.01%)등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에서는 전날 “단기적으로 건설주는 금리 인상 등 뉴스에 의해 조정받는 경향이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금리 상승과 건설주 사이에는 역관계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세종시 원안 시행 ‘호재’

세종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의 “원래 목표대로 2014년까지 세종시에 정부 기관을 이전하기로 하고 내달 중 이전 계획 변경고시를 내 단계적으로 부처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는 발표에 힘입어 세종시 관련주들은 이날 오전 부터 강세를 보였다.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원안 이행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날 세종시 관련주로 분류되는 유라테크(14.87%)와 영보화학(15.00%), 프럼파스트(14.77%), 자연과환경(14.60%)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전株, 필리핀 원전 수출 기대감 ‘UP’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형 원전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원전주 강세로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시장에 원전테마주로 분류된 모건코리아는 전날보다 7.14%(800원)급등한 1만2000원을 기록했고 우리기술도 5.07%(135원)오른 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효성(4.28%), 보성파워택(3.39%), 삼성물산(3.20%), 하이록코리아(2.70%)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전날 자국의 전력난을 해소키 위해 한국형 원전 건설을 고려한다며 원자력 발전을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