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9일에 발표된 금융당국의 금리인상으로 전날 내림세를 기록했던 건설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은 세종시 원안시행 확정과 필리핀 원전 수출 기대감으로 관련 테마주들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리인상…단기적인 영향에 그쳐
금융당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전날 내림세를 보였던 주요 건설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코스피시장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1.71% 상승한 178.95를 기록한 가운데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3.70%오른 6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건설 역시 전날보다 1.58% 상승한 5만7700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GS건설(2.16%), 현대산업(1.35%), 대우건설(1.01%)등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에서는 전날 “단기적으로 건설주는 금리 인상 등 뉴스에 의해 조정받는 경향이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금리 상승과 건설주 사이에는 역관계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세종시 원안 시행 ‘호재’
세종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의 “원래 목표대로 2014년까지 세종시에 정부 기관을 이전하기로 하고 내달 중 이전 계획 변경고시를 내 단계적으로 부처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는 발표에 힘입어 세종시 관련주들은 이날 오전 부터 강세를 보였다.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원안 이행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날 세종시 관련주로 분류되는 유라테크(14.87%)와 영보화학(15.00%), 프럼파스트(14.77%), 자연과환경(14.60%)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전株, 필리핀 원전 수출 기대감 ‘UP’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형 원전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원전주 강세로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시장에 원전테마주로 분류된 모건코리아는 전날보다 7.14%(800원)급등한 1만2000원을 기록했고 우리기술도 5.07%(135원)오른 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효성(4.28%), 보성파워택(3.39%), 삼성물산(3.20%), 하이록코리아(2.70%)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전날 자국의 전력난을 해소키 위해 한국형 원전 건설을 고려한다며 원자력 발전을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