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3년의 역사를 가진 토종브랜드 톰보이가 부도위기에 몰렸다.
1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톰보이는 부도설 조회공시를 요구 받았다.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사용 중이던 6억8000만원 규모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면서 1차 부도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까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할 경우 부도처리 된다.
톰보이의 부도위기 이유는 연이은 자금 조달 실패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실시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의 경우 청약이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아 불 발행된데 이어 6월 30일 실시한 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전액 미납되면서 불 발행 처리됐다. 지난 4월 실시한 180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에서는 54.11%에 달하는 청약만 이뤄졌다.
한편 톰보이는 지난 6월 28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C등급)’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