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리인상으로 주택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사업활동으로 반사이익을 챙기는 서희건설(035890)이 눈에 띄고 있다.
서희건설은 조달청, 지자체 발주공사 등 관급 및 민간공사 수주를 주요사업으로 한 국내 시공능력평가 43위의 중견건설사로 지난 9일 2357억4700억원 규모의 1880여가구 아파트 및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액은 지난해 매출액 8615억1900만원의 27.36%에 달하는 규모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액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금융당국의 금리인상으로 주택 거래시장이 지속적인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지만 회사측은 이번 사업에 대한 리스크는 시공사인 우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대구 유천동 신축공사)은 시행사에서 사업비를 마련하고 분양 역시 원수탁자가 책임지는 단순 도급공사로 리스크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재건축시장쪽에 관심을 뒀는데 2009년에만 약 200가구, 도급금액 600억~700억원 정도 수주했다”며 “현재 7건이 확보된 상태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희건설은 대부분의 사업이 도급공사 진행 중이고 현재 자체 사업장은 2곳밖에 없다. 또 지난해부터 공들인 재건축사업 수주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같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도급공사 등을 진행 중인 서희건설은 최근 해외시장을 통한 미래 먹거리도 구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은 가시적으로 이뤄진 상황은 아니지만 해외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
회사 관계자는 “동남아지역 토목사업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외부 인력들을 영입하는 등 준비단계에 있다”며 “현재로선 뭐라 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희건설은 전날 보다 -1.82%(25원)하락한 1345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