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700억 예산절감 비결은?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7.13 10:02:5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 펼친 혁신활동의 성과를 모아 단행본 ‘우체국 혁신 10년, 성공스토리 POST INNOVATION(사진)’을 발간했다.
   


집배원들에게 PDA를 보급해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종이배달증 대신 e-배달증 사용으로 연간 69억원의 비용을 절약한 것과 MRO(구매위탁시스템)를 도입해 사무용품 구매단계를 9단계에서 4단계로 줄여 구입원가를 13% 절감한 것 등 20여개의 대표적인 6시그마 성공사례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성공사례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펼쳤던 노력 등도 실감나게 실어 이해를 도왔다.

남궁 민 본부장은 “우체국의 우수한 혁신활동을 누구나 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책으로 펴내게 됐다”면서 “프로세스 개선과 예산절감 등 다양한 사례들을 실정에 맞게 활용하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정부기관 최초로 6시그마를 도입한 우정사업본부는 올 상반기만 77억원을 절감했으며, 지금까지 1,500여 개의 과제를 추진해 1,7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입 초기에는 현장의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나, 이후 새로운 수익창출과 마케팅, 홍보 활성화 방안 등으로 확대했다. 최근에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해 ‘그린포스트 2020’ 전략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절감 과제들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