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하이트맥주, ‘몽골사랑’ 실천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7.13 09:55: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내 빈곤가정 200가구에 전라도 황토쌀 10kg씩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빈곤율이 높은 3개 구(바양주르구, 항울, 성근헤르 지역)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이트맥주는 몽골에 수출하는 캔 제품에 ‘하이트는 몽골을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현지화 전략을 펼쳐왔다. 이러한 ‘몽골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쌀 지원행사는 몽골의 주요 방송채널인 TV5, TV9, ANCT 뉴스를 통해서 몽골 전역에 방송되었다. TV9 뉴스 인터뷰에서 한 울란바타르 주민은 “한국기업 하이트가 몽골을 위해 힘써주니 매우 고맙고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 ‘하이트거리’라는 상권이 생겨날 정도로 하이트맥주는 몽골에서 국민맥주로 통한다. 현재 하이트맥주는 일본, 미국, 중국 등 20여개 국가에 맥주를 수출하고 있고, 몽골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올해 상반기(1월~6월)에 38만 상자(500ml*20병)를 몽골에 수출해 전년 동기대비 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지난 6월부터 몽골에 맥스(Max)를 수출하기 시작함으로써 주요 4개 브랜드(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S맥주) 진입에 성공했다. ‘맛있는 음식과 어울리는 맛있는 맥주’ 컨셉의 TV광고를 방영하고, 현지 소매점에서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전방위적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첫 수출물량 5,000상자가 10일 만에 판매가 완료될 정도로 현지 반응이 적극적이다.

하이트맥주가 몽골 지역에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은 ‘최상의 품질’에 있다. 또한 현지 맥주회사와 차별화된 광고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몽골사랑’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몽골사랑운동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밀가루지원 및 장학금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