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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올빼미 쇼핑족 증가… 대형마트 매출 '쑥쑥'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7.12 14: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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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월 들어 무더위가 극성을 보이면서 더위를 피해 야간에 쇼핑하는 '올빼미 족'이 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7월들어 오후 8시~12시 야간 매출이 지난 6월 27%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7월 들어 33% 수준까지 상승했다. 특히 지난 주말인 9일에는 야간 쇼핑객의 매출 비중이 37%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빼미 쇼핑객이 늘면서 7월 들어 이마트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이마트의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8% 증가했고, 지난주(6월25일~7월1일에) 대비해서는 무려 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수박이 46.4%, 음료가 29.5%, 냉방용품이 63.4% 늘었으며, 맥주도 33.4% 증가하면서 안주류인 오징어, 멸치, 황태 등도 20~40% 가량 매출이 올랐다.

신세계 이마트 김근만 프로모션팀장은 “기온이 높은 오후 시간대 쇼핑 대신 저녁에 시원한 매장에서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며“이에 따라 야간 쇼핑객을 위한 타임서비스 등 올빼미족을 위한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