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월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정상화 우려에 장기물 보다 단기물 금리의 상승폭을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7월에는 전월보다 다소 높은 범위의 박스권에서 시중금리가 등락할 것으로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전망했다.
6월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 및 중국 선행지수 하향 수정 등 부정적인 경제지표 발표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월말 경 금리가 하락반전 했다. 통안 1년, 2년 금리는 각각 24bp, 20bp 오른 3.13%, 3.82%, 3년, 5년, 10년 금리는 각각 28bp, 8bp, 2bp 상승한 3.86%, 4.44%, 4.95%에 장을 마쳤다.
6월 신용채권시장은 저금리 지속으로 캐리 수요가 회복되면서 신용 스프레트가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였다. 국고 3년물 대비 특수채AAA, 은행채AAA, 회사채AA0 3년물의 스프레드는 6월 중 각각 22bp, 19bp, 14bp 축소된 60bp, 61bp, 89bp로 장을 마감했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상승을 지속하면서 지난 9일 당국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며 “하지만 미국은 부진한 경제지표로 상당기간 금리동결이 예상되고, 그리스의 CDS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감이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중국 및 국내 경기둔화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 금리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상반기 발행 확대여파로 국고채가 5월부터 축소 발행되고 있으며, 7월에도 5조원대의 축소된 물량이 계획되어 있어 연기금 및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장기투자기관들의 수요가 회복될 경우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수급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외은 선물환규제 방침의 영향으로 외국인이 전월 선물 매도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최근 G20 차원에서 논의됐던 은행세 등 추가적인 규제 리스크가 부각될 경우 선물뿐만 아니라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신용채권시장의 경우 스프레드의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 전월 상위등급 크레딧물의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절대금리가 낮아졌고, 기준금리 인상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크레딧물의 캐리 메리트가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