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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FC 바르셀로나 | ||
스페인은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경기장에서 벌어진 네덜란드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니에스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양 측은 시종일관 지루하고 답답한 공방전을 펼쳤는데, 승부차기가 예상되던 연장 후반 11분, 이니에스타의 오른발이 ‘길고 긴’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이니에스타는 세스크 파브레가스(23. 아스날)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흔들었고, 이렇게 116분의 답답함을 한 방에 해소했다.
이니에스타는 이날 절묘한 패스로 공격의 주도권을 장악했으며, 특히 연장 후반 5분에는 네덜란드 수비수 욘 헤이팅아(27. 에버턴)의 퇴장까지 유도해, 스페인을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는 감격을 누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