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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5.9% 상향조정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7.12 09: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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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2%에서 5.9%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치 보다도 0.7%포인트가 상향 조정된 것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정부가 지난달 24일 공식 발표한 전망치인 5.8%보다도 0.1%포인트 높다.

한은은 작년 동기 대비로는 상반기 7.4%에서 하반기 4.5%로 성장률이 낮아지는 `상고하저' 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별 GDP성장률(전기 대비 기준)을 보면 상반기에는 고성장(1분기 2.1%, 2분기 1.2%)을 보이다가 3분기엔 0.7%로 낮아진 뒤 4분기와 내년 1분기엔 각각 0.9%, 1.1%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2.7%, 하반기 3.0% 등 연간기준으로 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상반기 3.5%, 하반기 3.3%로 연간 3.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세계 경제의 회복세 확대, 정보기술(IT) 업황 호조, 생산설비 교체 수요 등으로 올해 20.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은 이번 전망의 전제가 되는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 4월 3.5%에서 3.9%로 상향 조정했고, 세계교역 신장률은 5.3%에서 8.5%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원유도입단가(기간 평균)는 배럴당 평균 83달러에서 79달러로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취업자수는 지난 4월 전망치(24만명 내외)와 비교해 평균 9만명 정도 증가한 33만명 내외, 내년의 경우 23만명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427억달러에서 210억달러로 절반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