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북대학교 한 직원이 집안대대로 내려오던 유물을 대학박물관에 기증해 눈길을 끈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도서관에 근무하는 조수경 씨는 내달 초 신축 전북대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집안에서 내려져오던 유물을 기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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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된 분청사기는 일부가 파손돼 결실된 부분이 있지만 그릇 전체에 인화문이 시문된 ‘대접’이다.
인화분청은 왕실용과 관청용으로 많이 제작돼왔다. 또한 굽 안쪽이나 그릇 안 바닥에 관청, 생산지, 장인 등의 글씨가 새겨진 예도 있다.
한편, 이번 기증은 지난 3월 집현전 학자 최항 선생 후손 최성미 임실문화원장이 전북대박물관에 토제 및 묘지석 80여점을 기증한 이후 두 번째로 문화유산 공유와 아름다운 기증이라는 측면에서 큰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대박물관은 기증받은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처리해 전시와 학술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