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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예감좋은 2분기, 그런데…"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7.09 17: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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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동국제강(001230)에 3분기 실적이 오는 2분기에 비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동국제강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805억원을 크게 상회한 115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당진 후판공장 신규설비 가동에 따른 후판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다. 내년 하반기 착공될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 상공정 투자도 중기적으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허나 비수기에 따른 오는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전문가들은 동국제강에 3분기 영업이익을 573억원으로 추정,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를 우려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은 전분기대비 감익이 예상되는데 이는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후판-슬래브 스프레드(spread)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력품목인 후판의 경우 생산능력 증강에 비해 수요 둔화를 보이고 있는 POSCO, 현대제철 등과 비교할 때 동국제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는 것.

박 연구원은 “비수기 및 전방산업의 부진 등으로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536억5509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2.1%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도 70.8%를 하락한 50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