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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새끼 죽인 어미판다 '눈물 흘려'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7.09 16: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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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최초로 쌍둥이 판다를 낳아 스타가 된 어미판다 ‘잉화’가 실수로 새끼를 죽인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어미판다는 지난 2일 베이징동물원에서 쌍둥이 판다를 낳은 뒤, 자신의 무릎에 올려놓고 잠도 자지 않은 채 정성스럽게 새끼를 보살폈다.

하지만 지난 3일, 피곤에 지쳐 잠을 청한 어미판다는 잠결에 뒤척이다 실수로 새끼를 덮치고 말았다.

어미판다 몸집에 깔린 새끼 판다는 질식사 하고 말았고 이를 알게 된 어미판다는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육사들은 어미판다가 실수로 새끼를 죽인 뒤 거의 먹이를 먹지 않으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신의 실수로 새끼를 잃은 어미 판다의 아픔이 느껴진다”, “동물에게도 사람과 똑같은 모성애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등의 의견을 남기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