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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족에게 몸매 관리는 하나의 생활 패턴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7.09 15: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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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을 일컬어 ‘그루밍족’이라고 한다. 몇 년 사이 그루밍족이 늘면서 남성 관련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직장인 1605명을 대상으로 ‘그루밍족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남성의 68.5%가 그루밍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명 중 2명(21.2%) 꼴로 자신을 그루밍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루밍족이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꾸준히 운동 및 다이어트를 한다’는 답변이 전체의 45.6%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미용과 패션에 관심이 있는 남성들의 상당수가 복근운동과 같은 몸매 관리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근운동 보조기기 슬렌더톤 관계자는 “요즘에는 많은 남성들이 몸매 관리를 단순히 근육질 남성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맞는 적절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루밍족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소비 취향을 들여다보면 그들의 성향이 여실히 드러난다. 화장품을 구입하거나 패션 잡지를 통해 최신 유행 코드를 파악하고, 몸매 관리를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등 여성만큼이나 자신을 꾸미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그루밍족들이 더욱 관심을 보이는 것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운동기기다. 운동을 효과적으로 돕는 운동기기는 여름 노출에 대비해야 하는 그루밍족들에게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셈이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남성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복근강화 운동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예인들의 복근 공개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그루밍족에게 복근운동은 몸매 관리를 위한 필수 코스가 되고 있는 것이다.

슬렌더톤 관계자는 “그루밍족이 늘어서 그런지 남성들이 슬렌더톤 구매를 더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꾸준히 운동을 해왔던 남성들도 슬렌더톤을 구입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그루밍족의 대부분이 철저한 외모 관리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한 것을 보면, 앞으로 남성들 사이에서 몸매 관리는 필수이자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