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가 스마트폰 보급과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로 2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8일 “스마트폰 가입자가 지난해 30만명에서 올해 21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으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의 유선전화 가입자 수는 줄어든 반면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IP TV 가입자 수가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8% 늘어난 4조860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와 비용 통제로 인해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6049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이는 지난해 말 6000명이 명예퇴직으로 인건비가 전년 동기대비 14.1% 감소한 결과다.
양 연구원은 “WiFi, WiBro, 유선망 등 네트워크가 우월한 KT의 6월 스마트폰 가입자수 비중이 3사 중 가장 높은 109만명에 달했고, 아이폰4와 아이패드 출시로 가입자 증가세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업사업(B2B), IPTV도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전화매출 감소를 만회했다 ”고 평가했다.
유선통신 이익이 1분기를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2분기 수익 증가에 의미가 있다는 설명.
한편, SK텔레콤이 유선통신 재판매 시작하고, LG U+(구 LG텔레콤)가 7월 비전선포 이후 적극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서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