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SKCKOLON PI, 대표 윤창운)가 폴리이미드(PI)필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CKOLON PI는 8일 PI필름 생산설비 2라인 증설을 위해 1000억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KCKOLON PI는 현재 충북 진천공장과 경북 구미공장에 각각 2라인씩 총 4라인 연산 1500만톤의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2012년 6라인 연산 2700톤 생산규모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SKCKOLON PI는 SKC와 코오롱이 각각 진행하던 폴리이미드필름 사업을 2008년 6월 합작 투자해 설립됐다. 2008년 매출액 350억원, 2009년 780억을 달성했다.
증설라인이 가동되면 기존 FCCL(연성동박적층필름) 및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시장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제품개발로 도레이-듀폰 및 가네카가 선점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점유율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창운 대표는 "PI필름 수요 증가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시장을 선점하고 신제품 개발을 통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해 현재 세계 3위에서 2012년 세계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PI필름 시장은 올해 기준 약 7000톤, 1조1000억원 시장이며 최근에는 IT산업 성장 및 기기의 소형화, 경량화 추세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오는 2015년에는 약 1만톤, 1조4000억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용이 10%, 한국 및 중화권 시장은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레이-듀폰(23%) 및 가네카(21%)가 총 44%,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가 15%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점유율 90%로 1위다.
하지만 도레이-듀폰과 가네카가 향후 증설계획이 없는 상황인 가운데 SKCKOLON PI는 2012년 세계시장 점유율 25% 이상으로 성장, 1위로 등극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