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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신발이 진화한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7.08 1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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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연일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의 발끝에도 완연한 여름이 찾아왔다. 해가 바뀔수록 보다 편하면서도 예쁜 신발을 신기 위한 개발과 노력은 계속 되어왔다. 다양한 신발들이 매년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올 여름엔 예년에 비해 얼마나 더욱 똑똑해진 여름슈즈 제품들이 나왔는지 알아보자.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에 줄로 연결되어 신게 돼 있는 조리샌들(플립플랍, Flip-flop)은 매년 인기 있는 슈즈아이템. 간편하게 신을 수 있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바닥이 너무 얇은 제품일 경우 장시간 착용 시 발목을 지탱해주는 힘이 약하고 무게중심이 불안정해 발의 피로감을 줄 수 있는 게 단점이었다.

올 여름엔 이런 단점을 보안하면서도 기능이 돋보이는 기능성 샌들이 대거 출시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여름슈즈 중에서도 한층 진일보한 제품이 있어 소비자들의 여름이 더욱 시원해질 전망이다.

스케쳐스의 톤업스(황정음샌들)는 워킹시 밀도가 서로 다른 중창으로 구성된 샌들로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종아리, 허벅지 및 엉덩이 근육을 자극시켜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똑똑한 샌들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충격흡수는 물론이고 젊은 여성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게 색상 또한 핫핑크, 실버, 레드, 블루, 블랙 등 다양하다.

LS네트웍스 스케쳐스 사업부 이승훈 팀장은 “톤업스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웰빙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패셔너블한 기능성 샌들이다”며 “몸매관리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이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이상적으로 모은 제품 ”이라고 전했다.

초경량 합성수지 샌들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스케쳐스의 ‘칼리기어’ 제품은 나노라이트 라는 특수 재질 (합성수지)로 만들어 물이 잘 빠지며 미끄러움 방지, 물세탁이 가능해 빨아 신을 수 있고 항균효과와 탈취 기능으로 땀과 냄새에 강해 여름 슈즈로 적합하다.

슈즈 통풍구멍에 자신이 좋아하는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입해 부착할 수 있게 돼 만들어 신는 재미까지 더했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평상복에도 세련되게 연출 할 수 있고,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며, 미끄러움을 최소화하여 리조트, 해변, 도심 등지에서 편하고 시원하게 신을 수 있어 어린아이에서 어른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인기가 많다.

젤리슈즈는 말랑말랑한 느낌이 마치 젤리를 연상시켜 젤리슈즈로 불리는데 주로 PVC라는 합성비닐 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편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해변가나 장마철에 신으면 제격으로 명품 브랜드 샤넬에서부터 페라가모, 마크 제이콥스 등에서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젤리슈즈는 굽이 거의 없는 디자인이 대부분이지만 비비안웨스트우드의 하이힐 젤리슈즈는 젤리슈즈의 장점과 미적인 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성들로부터 전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얼마 전 임신과 결혼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배우 고소영. 신혼여행길 공항패션이 유독 눈길을 끌었는데 그 중에서도 스니커즈와 웨지힐이 혼합된 형태의 신발은 단연 화제였다. 여름에 가느다란 굽의 하이힐은 발에 땀이나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곧바로 '삐끗' 할 수도 있는 아이템. 웨지힐은 굽이 안정적으로 두꺼워 하이힐에 비해 발의 피로도가 덜하며, 더운 계절에 맞춰 가죽 대신 캔버스 소재로 만든 제품들도 많이 나와 2030 여성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