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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유아용 선크림 유해물질 기준 초과

민감성 피부 자극 성분 ‘옥시벤존’ 기준치 초과

조민경 기자 기자  2010.07.08 1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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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유해성 물질 기준을 초과한 수입 유아용 화장품이 적발됐다.

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옥시벤존(벤조페논-3)’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선크림 ‘아비노 베이비 선블록 로션’의 수입업체인 A사에 대해 수입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국내에서는 ‘옥시벤존’을 5% 이하로 배합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6% 정도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옥시벤존’은 직접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에 노출되는 자외선 양을 줄여 주로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된다. 하지만 피부에 흡수될 경우 활성산소를 만드는 등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은 ‘옥시벤존’ 같은 유기물질이 없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품을 발라야한다고 조언한다.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 측은 “‘옥시벤존’이 기준치를 초과한 ‘아비노 베이비 선블록 로션’은 112g짜리 480개가 수입됐는데 업체가 자진 회수 또는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조날짜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유아용 샴푸 ‘베이비샴푸 링엘블루메’ 등을 수입한 업체 2곳에 대해 2개월 수입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