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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유산균 본고장 덴마크 증시 상장"

[유망업체 IR] 유산균 관련 기술기업 '쎌바이오텍'

김소연 기자 기자  2010.07.07 2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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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살아서 '장(腸)까지 가는' 유산균, 이제는 살아서 '덴마크 증시'까지!

   

<사진=쎌바이오텍 유산균>

유산균 관련 전문기업 쎌바이오텍(049960)이 낙농업-유가공 선진국 덴마크의 증권 시장에 5년 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살아서 장까지 가는 유산균으로 본고장을 역공략해 2015년 덴마크 증시 상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한편, 관련 산업 확장 현황을 공개했다.

쎌바이오텍은 국내 유산균 시장 내 종균 배양 기술 및 생산기술, 이중코팅 기술을 지닌 업체다. 특히 유산균을 단백질로 이중 코팅해 장까지 살아서 가게 만든 기술은 국내 특허(2004년 취득)는 물론 EU에서도 특허로 등록된 '비장의 기술'이다.

회사 측은 “자사의 이중 코팅 기술은 기존 기술이 갖고 있던 위장장애나 장에서 녹지 않는 부작용을 해결했다"고 이 기술이 업계 주목을 받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 기술은 "100년 전통의 덴마크 유산균 시장에서도 25%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설명, 선진국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함을 방증했다.

쎌바이오텍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네릭 세계 5위인 덴마크 악타비스(Actavis)사와 미국 암웨이(Amway)를 비롯해 세계 30여 국의 제약사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매출액 비중 61%를 수출로 달성하고 있다. 향후 유럽시장 전체 1%인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먹는 유산균(식품) 외에도 사업 확장을 통해 건강산업으로의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아토피와 대장암 치료제 및 분변사업을 통한 유산균 맞춤 처방은 쎌바이오텍이 시장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이유라 할 수 있다. 이 중 락토패드(Lactopad)를 응용한 아토피 치료용 기능성 화장품은 아토피로 고통받는 자녀들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 대장염과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유산균 추출 단백질을 이용한 동물 실험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유산균의 면역 조절 기능을 활용해 아토피와 대장암 등을 치료하는 생물의약품 사업은 동양의학과 일맥상통하고 고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이 신사업을 통한 고마진 상품개발과 기술 및 생산설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으로 업계 경쟁우위를 갖췄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번 IR에서 쎌바이오텍은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5년까지 덴마크 증시에까지 상장할 것이라는 기업 청사진을 제시,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