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시아 물개’ 조오련 1주기 추모 바다수영대회

김선덕 기자 기자  2010.07.07 15:56: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한해협을 건너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했던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1주기 추모사업으로 해남 땅끝에서 '제1회 조오련배 땅끝바다수영대회'가 열린다.

조오련 땅끝바다수영대회 추진위원회는 아시아의 수영 영웅 故 조오련 1주기에 맞춰 오는 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3km 개인전과 1,200m 단체 릴레이전, 초등부(4학년 이상)500m와 청소년부 및 일반부 500m로 나눠 열리며 참가비는 2만원, 접수마감은 26일까지다.

조오련은 195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중학교 1학년 처음으로 수영을 접한 후 1970년 방콕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면서 '아시아의 물개'란 별칭을 얻었다.

국가대표 선수 은퇴 후 1980년과 1982년 대한해협과 도버해협을 횡단했고 2008년에는 독도를 33바퀴 돌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렸다.

대한해협 횡단 30주년이 되는 올해 다시 횡단에 도전하기 위해 훈련하던 중 지난해 8월4일 심장마비로 타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제1회 조오련배 땅끝바다수영대회를 주관하는 추진위원회는 故 조오련 선수와 함께 했던 바다수영 선수들과 지인들로 구성됐으며, 한국바다수영협회 회원들이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