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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42.9도 폭염-도로에서 3분만에 달걀 후라이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7.07 14: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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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스팟TV 캡쳐  
 
[프라임경제] 초여름 폭우에 시달렸던 중국이 7월 들어 살인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40도를 웃도는 폭염 때문에 그야말로 ‘찜통’과 다름없는 베이징에서는 지난 6일 오전 달리던 버스 한대가 고온으로 인해 갑자기 폭파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버스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자 운전기사가 승객들을 황급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또한 베이징 기차역에서는 매표창구 오랫동안 줄을 서 있던 남성이 더위 때문에 졸도해 숨지는 등 각종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7월 들어 낮 평균 기온이 37도에서 38도를 오가는 베이징은 지난 5일에는 42.9도까지 치솟아 아스팔트 지면 온도가 68도까지 달아올라 한 시민이 거리의 맨홀 뚜껑 위에 달걀을 터뜨리자 3분 만에 후라이가 완성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