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체꽃’으로 불리우는 ‘타이탄 아룸’이 활짝 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타이탄 아룸’(일명 시체꽃)이 활짝 펴 구경하기 위해 몰린 관광객들이 넘쳐났다.
이 꽃은 시체 썩는 냄새를 풍긴다고 해서 시체꽃이라고도 불리우며 7년 마다 한 번 필까 말까할 정도로 개화한 모습을 보기 어렵다. 개화 시간도 48시간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개화한 타이탄 아룸이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고 있다.
타이탄 아룸은 높이가 1~3m에 이르며 하루에 10cm까지 자랄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다. 이 꽃은 그 냄새를 최대 800m 밖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지독하기 때문에 다른 꽃들과 달리 파리가 꽃가루를 옮긴다.
이 꽃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 중 일부는 15년만에 활짝 핀 시체꽃을 보며 “혹 불길한 징조가 아니냐”며 불안한 심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