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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푸, 태국 등 동남아서 철수 수순 밟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0.07.07 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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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일 태국 현지 언론인 방콕 포스트는 외신을 인용해 프랑스계 대형 할인점 까르푸가 매출 부진으로 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통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까르푸는 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의 할인점을 매입할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과 접촉중이며 9월초 입찰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매입될 태국 내 까르푸 매장들은 5~6억,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매장들은 3억5000천~4억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콕 포스트는 까르푸 프랑스 본사에 매장 철수 여부를 확인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까르푸의 이번 철수는 매출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09년을 기준으로 아시아 지역은 까르푸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과 일본에서도 철수한 바 있는 까르푸는 성장속도가 빠르고 큰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인도와 중국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