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7일 직영학원 재수정규반 수강생들의 6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메가스터디학원 홈페이지(campus.megastudy.net)에 전면 공개했다. 4천명이 넘는 학생들의 지난해 수능 성적과 올해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백분위 기준으로 모두 공개, 성적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성적 공개는 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로, 올해 초 재수학원 혁신 프로그램인 ‘메가스터디 팀플’을 시행하면서 직영학원 재수생들의 성적을 연 3회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성적 공개 결과에 따르면, 메가스터디학원 재원생 중 성적공개 대상자 4115명의 91.5%에 해당하는 3765명이 지난해 2010학년도 수능보다 성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은 총 2414명 중 90.9%(2194명), 자연계열은 1701명 중 92.4%(1571명)가 성적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이번 6월 모의평가 성적이 지난해 수능에 비해 떨어진 학생은 전체의 7.8%(320명)였으며, 작년 수능과 동일한 성적을 유지한 경우는 0.7%(30명)로 나타났다.
4115명의 성적을 분석해 본 결과,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 백분위 합산 점수 기준으로 평균 31.9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열은 평균 29.0점, 자연계열은 평균 35.9점이 올랐다. 특히,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수리영역에서 평균 10.6점, 15.3점씩 올라 점수 상승폭이 제일 컸다.
메가스터디는 표준점수와 원점수는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편차가 나타날 수 있어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성적을 비교,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성적 공개 대상 4115명은 7개 메가스터디 직영학원 재수정규반 수강생(5061명)중 2010학년도 수능성적표를 제출하고 올해 6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한 학생들로, 6월 수능 모의평가일 전에 최소 두 달 이상 메가스터디학원을 다닌 학생들이다.
이번 성적 공개 결과, 비약적인 성적 향상을 기록한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언수외 백분위합 기준으로 100점 이상 상승한 학생도 총 80명(인문 37명, 자연 43명)으로 집계됐다. 서초 메가스터디학원 안00 학생(자연계열)은 작년 수능 백분위 점수가 언어영역 33점, 수리영역 56점, 외국어영역 64점 등 합계 153점이었는데, 이번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언어영역 89점, 수리영역 92점, 외국어영역 90점 등 합계 271점을 받아 118점이 올랐다. 신촌 메가스터디학원 이OO 학생(인문계열)도 작년 수능 백분위 점수가 언어영역 33점, 수리영역 31점, 외국어영역 61점 등 총합 125점이었는데, 이번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언어영역 74점, 수리영역 80점, 외국어영역 90점 등 총합 244점으로 119점 상승했다. 성적 향상폭이 가장 큰 학생은 노량진 메가스터디학원 김00학생으로, 작년 수능 언수외 백분위합이 89점이었는데,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무려 174점이나 오른 263점을 받았다.
메가스터디의 이번 성적공개는 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메가스터디는 올해 초 약속한 대로 9월 수능 모의평가와 11월 수능 성적도 잇따라 공개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는 이 과정에서 성적향상이 확인되고, 올해 입시에서 목표대학에 최종 합격하는 재원생 전원에게는 1인당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1년치 등록금(입학금 포함)’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메가스터디학원은 팀플 제도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학원별로 5명씩 총 35명의 학부모 평가단을 구성하여, 3번의 성적공개 및 장학생 선정 과정에 참여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