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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이 지킨 '3가지 약속'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7.07 0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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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SK그룹이 후원하고 유치한 국제 펜싱대회와 국제 핸드볼대회는 국내 비인기종목을 발굴,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타 인기종목 유치 못지 않은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 SK 최태원 회장.  
우선 펜싱협회는 그동안 열악한 사정으로 국제 대회 유치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0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SK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

SK그룹은 지난 2004년 당시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이 협회장을 맡아 집중 투자해 올림픽과 세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펜싱협회를 맡아 이끌어오고 있다.

SK그룹이 협회를 맡은 후 국내 펜싱은 남현희 선수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국제 무대에서 한국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핸드볼협회도 열악하기는 마찬가지다. 전용구장도 없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겪어 '한데볼(추운데서 하는 핸드볼)'이란 별명도 얻었다.

국내에서 이 같은 국제 핸드볼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08년 핸드볼협회장에 취임 후 지속적인 후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핸드볼협회장 취임식 때 핸드볼 경기장 건설, 핸드볼 저변확대, 세계대회 유치 등 국제 위상 제고를 약속했다.

핸드볼 경기장은 지난 5월 17일 올림픽 공원에서 기공식이 거행됐고 저변확대 사업도 핸드볼발전재단과 각종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결국 이번 '세계주니어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유치로 최 회장은 취임식에 약속 했던 3가지 약속을 모두 지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