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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7.06 17: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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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상선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9885억원, 영업이익 1536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3%, 1224%나 급증했다.

현대상선은 실적급증 주요요인으로 해운시황의 본격적인 회복세를 꼽았다. 세계경기회복과 함께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했으며, 미주 및 구주, 중동, 인도 등 전 노선 운임 인상으로 수익성이 급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상선 2분기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71만8000TEU로 지난 1분기 61만3000TEU 대비 17% 상승했고,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태평양노선 기본운임협상(General Rate Increase : GRI)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최근 미주 및 구주 노선에서 성수기할증운임(Peak Season Surcharge : PSS)을 부과하는 등 운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하반기 대규모 흑자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거기다 현대상선은 그간 추진해온 ‘영업최우선주의(Super Sales Initiative : SSI)’실행 및 강력한 비용절감 추진 등 내부체질개선 노력을 통해 올해 사업계획인 매출 7조1373억원, 영업이익 3358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한때 계선돼 있던 유휴선박들이 모두 시장에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선박과 컨테이너박스가 100%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호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