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금리 인상의 우려에 따라 중산층의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유는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가정에서 부채 관리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부분은 금리 보다는 상환 방식과 현금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정 적인 부채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채 상환 방식’이다. 대표적인 부채 상환 방식에는 △만기 일시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 △원금 균등 상환 세 가지 방식이다. 이중 이자 금액이 가장 큰 상환 방법은 만기 일시 상환이며 가장 적은 상환 방법은 원금 균등 상환 방법이다. 이중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방법은 만기 일시 상환과 원리금 균등 상환 방법이다.
하지만 무조건 이자 금액이 적다고 해서 좋은 것 은 아니다. 각 상환 방식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만기 일시 상환 방법의 장점은 월 납부 금액이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약정 이자만 납입하기 때문에 월 납부 금액이 상당히 적다. 하지만 만기에 원금을 일시에 갚아야 한다는 부담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은 만기 일시 보다는 총 이자 금액이 적지만 월 납부 금액이 크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초기에는 원금 보다 이자의 금액이 더욱 크기 때문에 초기 원금 상환이 더디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면 1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상환의 경우 5년을 납입했다 하더라도 원금이 절반 남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원리금 균등 상환 방법을 조금 보완한 것이 원금 균등 상환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이처럼 각 상환 방법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우리 가정에 맞게 활용해야 할까?
그 잣대는 바로 가정의 현금 흐름이다. 안정적인 가정의 현금 흐름을 위해서 부채 상환 비율이 월 소득의 30%를 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추가적인 부채의 발생에 대한 위험이 크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득의 50%를 지출 한다고 가정하면 나머지 50%중 10% 이하는 가정의 보험료로 충당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잉여는 40%. 이중 부채 상환 비율이 30% 이상일 경우 금융 유동성을 만들기가 상당히 어렵게 된다. 이 경우 유사시 추가적인 대출이 발생할 위험에 노출 되게 되며 신용 등급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부채 상환 비율은 최대 30%가 가장 적절 하며 나머지 10%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해 줘야 할 것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부어야 힘만 빠지는 것은 당연하다.
즉 원리금 균등 상환 혹은 원금 균등 상환으로 할 경우 월 소득의 30%를 넘지 않는다면 그 방법은 가정에 맞는 상환 방법이 될 테지만 월 소득의 30%를 넘을 경우에는 만기 일시 상환으로 전환해 강제적으로 원금을 상환해 주는 방법이 가정에는 훨씬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월 소득 300만원의 가정에서 30%는 90만원이다. 그러나 원리금 균등 상환 혹은 원금 균등 상환 방법으로 할 경우 월 110만원을 상환해야 한다면 30%을 넘어 서게 된다. 이럴 경우 이자 금액만 납입하는 만기 일시 상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강제적으로 원금을 상환하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만약 만기 일시 상환을 선택할 경우 이자금액이 25만원일 경우 90-25=65만원. 매월 65만원의 원금을 상환해 주라는 이야기다.
그럼 상환 방식은 만기 일시 상환이지만 가정 내에서는 자체적으로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매월 30%의 비율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경우 중도 상환 수수료가 있다 하더라도 상환을 해주는 것이 좋다. 중도 상환 수수료 보다 이자 금액이 더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매월 65만원의 적금을 부어서 만기에 한 번에 상환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다. 이럴 경우 십중팔구는 부채 상환에 실패하게 된다. 이유는 만기가 되더라도 부채를 상환할 확률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중도 상환 수수료를 내더라도 매월 상환을 할 경우 그에 따른 이자도 매월 줄어들게 된다. 줄어드는 이자를 느끼면서 상환을 해주는 것이 더욱 심리적인 면에서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부채 관리에 있어서 해서는 안 되는 생각이 있다. 하나는 ‘금방 갚을 수 있겠지’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것 쯤이야’이다. 부채의 골은 소액에서부터 출발하기 마련이다. <주경신 상담위원>
※포도재무설계는…
포도재무설계는 개인재무컨설팅 전문회사로 1998년부터 창립이후 11년간 4만여 가정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한국노동연구원 등 공기업과 현대자동차, 서울아산병원, 보령제약 등 다수의 기업과의 체결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한 '희망부채클리닉', 서울시의 '희망통장'등의 사회복지사업에도 적극 참여, 2008년 보건복지부의 선도사업 파트너로 지정, 2009년에는 자산관리공사 재무건전화 사업 파트너로 지정되는 등 대한민국 재무설계의 리딩업체다.
◆주경신
-포털사이트 NAVER 재테크 온라인상담사
-자산관리공사 재무건전화 전문 상담위원 활동
-보건복지부 부채클리닉 전문 상담위원 활동 중
-국책 사업 ‘부채 클리닉’ 상담사 양성 교육
-現 (주)포도재무설계 중앙지점 1팀장
◆오병주
-포털사이트 NAVER 재테크 전문답변진
-보건복지부 부채클리닉 전문 상담위원 활동 중
-서울아산병원 재무전문상담위원
-現 (주)포도재무설계 중앙지점 상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