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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주도하는 '미니제품'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7.05 09: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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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올 음료 및 주류에서 패션까지 트랜드는 ‘미니’다 기존 제품에서 미니 제품으로 출시하거나 신제품 출시 시 미니 제품을 출시하는 경향이 뚜렷해 졌다. 2~3년 전부터 그립감(잡는 느낌)을 강조한 제품들이 러시를 이루었다면 이번 년도에는 손이나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미니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들고 다니기 쉽고 한번에 마실 수 있는 제품들이나 초경량 미니 제품들을 신고 입는 경향이 높아졌다.
   
 
   
 


탄산음료의 1위 브랜드 코카-콜라가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트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미니 코-크 (Mini Coke)’는 이동이 많은 젊은 층에 맞춰 PET 용량을 300ml로 줄여 주머니나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면서 즐길 수 있도록 휴대성과 편리성을 높인 트랜디한 패키지의 탄산음료이다. 미니 코-크 300ml PET 제품은 기존 캔 음료가 한번 따면 휴대가 불편했던 점과 500ml PET는 용량이 너무 많아 잘 사먹지 않게 됐던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한 제품으로 평가 받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계기로 환타나 DK 사이다 제품에도 작용시켜 니미 제품을 최근에 출시했다.

지난해 신세계 이마트는 동원데어리푸드와 공동으로 출시한 ‘엔젤우유’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번에 먹기에 적당한 크기인 100ml로 출시한 제품이었다. 그런데 출시 후 아이뿐만 아니라 웰빙과 몸매를 지향하는 20대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만을 고집하는 파스퇴르유업이 5월 새롭게 출시한 ‘발렌시아 주스 소용량(240ml)’제품은 기존 1.5L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기존1.5L 용기보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 프리미엄급 주소로 이미 선호도가 높았던 제품을 소용량으로 출시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히고 야외에서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대약품에서 선보인 '티ː팝 스파클링티'는 차(Tea)에 탄산을 접목시켜 차를 보다 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차 탄산음료다. 상큼한 맛과 향으로 유명한 이태리산 레몬농축액을 함유해 기존 차 음료에서 맛볼 수 있는 텁텁함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티ː팝 스파클링티'는 종전의 탄산음료 제품들과 차별화된 젊은 감각의 세련된 디자인과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340ml 용량으로 변화하는 고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코카-콜라사 측은 “올 초 출시한 미니 코-크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많이 성장했다. 인기에 힘입어 ‘DK’와 ‘환타’도 미니 제품으로 출시했는데 역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음료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 생막걸리는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을 통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천쌀 생막걸리(300 ml)’는 세븐일레븐이 기획하고 청주탁주 세종에서 협력해 개발됐다. 이 제품은 기존 막걸리 규격(750 ml )보다 반도 안 되는 규격으로 출시되었다.

롯데는 최근 '스카치블루 포켓'(200ml 페트)과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180'(12년산급, 180ml병)'을 출시했다. 스카치블루 포켓은 직장인들의 레저 및 야외 활동이 늘어난 점에 착안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200ml 페트로 개발됐다. 원액은 스코틀랜드 정통 스탠더드 위스키를 사용해 기존 스카치블루와 차별화했다. 제품 이름은 소비자가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의미로 스카치블루 포켓으로 지었다.

진로의 ‘참이슬’은 기존 제품(360㎖)보다 절반 가까이 작은 200㎖ 포켓 소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도 200㎖ 포켓 소주와 120㎖ 미니어처 소주를 국순당의 ‘미니 명작’은 75㎖로 기존 제품의 20% 크기다.

롯데아사히주류에서 판매하는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도 몸집을 줄였다. 일반적으로 750㎖ 수준인 와인을 맥주병 크기인 350㎖로 줄여 월드컵 등 야외 활동 때 간편하게 즐기도록 만들었다. 또 트위스터 마개를 적용해 와인 따개 없이도 손쉽게 마실 수 있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165g(270mm기준)의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축구화 ‘F50 아디제로(F50 adiZero)’를 출시했다. F50 아디제로는 가장 가벼운 혁신적인 소재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165g의 초경량으로 탄생한 축구화다. 한 겹의 초극세사 폴리우레탄(PU) 소재의 새로운 스프린트 스킨(Sprint Skin), 새로운 소재로 아웃솔의 무게를 50% 감소시킨 스프린트 프레임(Sprint Frame)과 밑창, 뒤꿈치 부분을 더 넓게 하는 초경량 신발골(Last)을 통해, 165이라는 무게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구멍이 뚫린 울트라 라이트 인솔(Ultra Light insole)은 무게는 가볍게, 속도는 빠르게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푸마 코리아는 한쪽이 145g에 불과한 초경량 운동화 ‘리프트(L.I.F.T.)’를 선보였다.
이 신발은 매우 가벼운 특수 고무소재를 사출성형해서 만들었으며 남성용은 한 쪽이 174g, 여성용은 이보다 가벼운 145g 정도다. 윗부분과 밑창을 접착제로 붙이지 않고 박음질로 처리, 제조 과정에서 환경오염도 최소화했으며 윗부분에 그물망 형태의 섬유를 써 통풍이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 스포츠는 최근 초경량 기술을 접목시킨 ‘제로텍’ 시리즈 제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재킷은 현재까지 나일론 직물 중 가장 가늘고 가벼운 ‘10데니어’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무게가 70g에 불과하다.등산 또는 트레킹 활동 시 서브재킷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가볍게 제작된 이 제품은 지퍼 여밈을 통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옐로우와 화이트, 토마토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었다

아이더 '아레스' 바람막이 재킷 역시 초경량 고밀도 원단을 사용한 무게 90g짜리 재킷이다. 물이 스며들지 않는 반영구적인 발수 기능과 땀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투습 기능이 좋다.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점도 장점.

LG패션 라푸마의 ‘파워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재킷)’는 초경량이면서도 고밀도 직물구조로 제작, 감촉이 부드럽고 입을 때 쾌적하면서도 땀을 배출하는 기능과 내구성은 강화했다.

일본 브랜드 몽벨의 7D 점퍼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가는 원사를 사용했다. 스몰 사이즈 여성 재킷의 무게는 54g에 불과하다. 겨드랑이 부분은 메시 소재로 만들어 통기성 및 활동성을 살렸다. 앞면 지퍼에 반사 기능을 추가해 야간산행에도 유용하다.

크록스는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넘치는 색상으로 전세계 80여 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초경량 신발 크록스는 ‘크로슬라이트’란 특수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서 있을 때에 하체의 피곤함을 덜어주고 물기가 있는 바닥에서 신고 있어도 미끄러지지 않으며, 발 냄새를 방지하는 향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가벼운 기능성 신발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록스의 가장 대중적인 제품 '크록스 케이맨'은 170g이 채 안되는 가벼운 용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