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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산용전들소리 재현행사 열려

5일 10시 용전들소리 재현,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7.04 1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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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영산강 유역의 풍요로운 들녘에서 옛 농군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북구 대표 농요인 지산용전들소리가 주민들과 함께 한다.

북구(청장 송광운)는 5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옆 들녘에서 ‘지산용전들소리’ 재현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음력 7월 백중날을 전승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농군들의 피로를 덜고 노동력을 높이기 위한 모판 밟기, 모찌기, 모심기, 초벌매기, 한벌매기, 만드리, 장원질 등이 옛 그대로의 모습으로 재현된다.

백중은 머슴과 일꾼들에게 후한 음식과 술로 대접하고 용돈과 휴가를 주는 날로 이날을 ‘머슴날’ 이라고도 불린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산용전들소리는 북구지역의 대표 농요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백중놀이 행사를 갖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옛 전통문화의 참모습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용전들소리는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흥겨운 들소리(노동요)로 60년대 말까지 구전되어 오다가 그 맥이 끊겨 북구청과 전문가, 마을주민 등이 2년여의 고증을 통해 1999년도에 재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