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스승의 지혜, 한반도 문제 해결 길잡이 됐으면"

최규선 회장 스승 회고록 번역 '신 동방견문록' 베스트셀러 등극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7.02 19:06: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아시아 연구에 평생을 바친 로버트 A. 스칼라피노 (Robert A. Scalapino) 미국 버클리 대 명예교수의 회고록 '신 동방견문록'(번역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이 출간되자 마자 베스트셀러 인터넷 주간집계 2위, 종합 집계 정치, 문화 분야 5위에 등극했다.

미국 버클리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을 지낸 석학 스칼라피노 교수가 90세 기념으로 펴낸 제목 '스칼라피노 교수의 신 동방견문록(원제 레번워스에서 라싸까지- 격동의 시기를 보내며)이다. 레번워스는 캔자스에 있는 그의 고향이며 라싸는 티베트의 수도이다.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서 1989년~2007년까지 북한을 여섯번 방문해 폐쇄된 사회주의 국가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스칼라피노 교수는 회고록에서 "북한이 붕괴되지 않는 한 한반도 통일이 어렵고 북한 주민들에게 통일은 심각한 정치적 혼란을 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북한 내부에서 대대적인 정치, 경제적 변화가 선행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의 제자이며 회고록을 번역한 유아이에너지 최규선 회장은 "스칼라피노 교수의 지혜가 격변하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