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급 수요층을 겨냥한 타운하우스 시장이 다시 재점화 되고 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판교신도시 B5-1블록에 공급한 타운하우스 ‘월든힐스’는 최고 68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95가구가 공급된 월든힐스는 평균 39.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열기를 이끌었다. 특히 3가구가 공급된 전용 127㎡는 227명이 몰리며 무려 688대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월든힐스의 인기는 판교신도시라는 입지의 강점이 컸지만 무엇보다 타운하우스라는 상품 특성이 고급주택 수요자들에게 강하게 어필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명 건축가 3명이 설계한 월든힐스는 경사지를 최대한 활용한 자연적 건축기법을 도입, 고급성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월든힐스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죽전, 동백, 동탄 등 경부라인 택지지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에 대한 인기도 치솟고 있다.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의 인기비결은 고급 커뮤니티 형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택지지구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용지나 저층연립주택부지 또는 블록형 택지 등 타운하우스 주택촌인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고급스런 주거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다. 특히 택지지구 특유의 높은 그린 프리미엄이 제공돼 주거 쾌적성 면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월든힐스의 인기에 따라 죽전, 동백, 동탄 등 택지지구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생활권이 유사한데다 택지지구라는 입지적 강점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판교에서 재점화된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전파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타운하우스 전문 컨설팅업체 마루R&D 관계자는 “판교-분당-죽전-동백-동탄 주거벨트는 이미 고급 주거지역으로 인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월든힐스을 발화점으로 죽전, 동백, 동탄으로 이어지는 택지지구 타운하우스가 재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