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사업을 올해 대폭 상향해 대출이자의 3%까지 지원키로 하고 오는 15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연간 4000여명의 대학생이 4억원의 이차(지원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가 5.7%로 학생들의 부담이 커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 지난해 1%를 지원했던 금리를 올해는 3%까지 상향해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반대출을 받은 대학생의 경우 금리가 5.7%에서 2.7%로 낮아지고 저리 2종의 경우 4.2%에서 1.2%로, 저리 1종은 1.7%에서 무이자로 각각 1.7%에서 최대 3%까지 이자 부담이 줄게 돼 연 4000여명이 1인당 평균 10만~15만원의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전남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도에 주소를 둔 대학생 또는 전남도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중 전남도에 주소를 둔 대학생, 그리고 검정고시 등 지역에서 고등학교 동등학력을 인정받고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최희우 전남도 행정과장은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이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가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시책을 개발 시행해 나가면서 특히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10일 이자지원사업을 공고하고 31일까지 시군 읍면동, 각 대학, 전남인재육성재단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9월 30일까지 2010년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